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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양조장’ 통합예약·결제 가능해진다

[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 전통민속주협회 정기총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전통민속주협회 정기총회
2019년도 사업계획 확정
내년 4월까지 시스템 구축키로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는 지난 11일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19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전통민속주협회가 지난 7월부터 추진 중인 ‘찾아가는 양조장 통합예약 결제 시스템 구축사업’이 주목된다. 현재 34개의 ‘찾아가는 양조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통합정보가 제공되지 않고 있고, 무엇보다 예약 및 결제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통민속주협회는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활용, ‘찾아가는 양조장 통합예약 결제 시스템’을 내년 4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회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고 있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및 ‘우리술 품평회’에 공동 주관 및 주최로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우리술 대축제 등의 행사에 전통주 관련 협회의 참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행사 진행은 일반 기획사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전통주와 관련된 전문성과 연속성이 떨어지는 등 행사 전반에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한국막걸리협회는 막걸리페스티벌을, 한국와인생산자협회는 한국와인페스티벌을 각각 농식품부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전통민속주협회는 ‘우리술 품평회’에서 소규모 지역특산주 업체와 일반주류 업체가 만드는 제품이 따로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지역예선’을 부활시키는 방안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지역특산주 업체와 일반주류 업체의 제품을 한 주종으로 심사하는 것은 심사기준을 정하는 등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며 “또한 품평회 본선에서 심사위원 1명이 하루에 50개 정도의 주류에 대해 관능평가를 실시하다보니 아무래도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 지역예선을 부활시키면 지자체의 관심을 높일 수 있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춘 전통민속주협회장은 “올해는 우리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생각한다. 일부긴 하지만 통신판매를 통해 소비층이 확대됐고, 매출도 증가했다”며 “내년이면 협회가 창립된 지 6년이 된다. 당면현안을 풀기 위해 회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무부처인 농식품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산머루농원 서충원 대표가 신임이사로 선임됐고, 주봉석 사무국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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