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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전통주, 막걸리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나라 고유 전통주인 동동주와 막걸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어느 나라도 술과 깊은 인연이 없는 나라는 없다. 와인과 양조주, 증류주 등과 같은 각기 만드는 방식에 따라 차이가 나는 술들은 인류와 역사를 나란히 한 동반자와도 같다. 한 나라와 민족의 전통에 깊숙히 자리잡은 술이라는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쁨과 슬픔 등의 인류사에 있어서 희노애락을 같이 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그 중에서도 막걸리와 동동주가 우리네 옛 전통주로서 유서깊은 술이기도 한데, 최근 이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막걸리 성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막걸리란?

    막걸리에 대한 이미지는 대게 탁한 모습의 쌀뜨물과 같은 모습이 머릿속에서 그려진다. 막걸리는 알코올 성분이 적은 발효주로 쌀과 누룩으로 술을 빚은 뒤에 숙성시켜서 만든 것이다. 술을 빚게 되면 쌀알이 불어서 쉽게 부서지고 이 때문에 뿌옇게 흐린 술이 된다. 막걸리의 보존 기간은 대체적으로 4~5일 정도인데, 이 기간이 지나게 되면 산패(술이나 지방류 따위의 유기물이 공기 속의 산소, 빛, 열, 세균, 효소 따위의 작용에 의하여 가수 분해 되거나 산화되어 유리 지방산과 여러 가지 산화물을 생성하는 현상)가 되어서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막걸리 비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막걸리 효능

    막걸리의 주재료인 쌀에는 베타시토스테롤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이 성분은 위암 세포의 전이와 발달을 억제 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 있다. 또한 막걸리에는 항암 성분인 파네졸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막걸리를 마시는 것이 항암작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분 이외에도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소화작용을 촉진시키고 장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메디컬리포트=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