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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전통주, 중국주류유통협회와 손잡고 중국시장 공략

    한국 전통주가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한국 전통주의 중국 시장개척을 위해 14일 상하이에서 중국주류유통협회 소속 주류 수입과 유통 전문 바이어를 초청해 '한국 전통주 대중 수출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 11월 열린 전통주 팸투어 때 방문했던 전통주 업체들을 상하이로 초청해 진행됐다.

    팸투어 시 전문가들이 평가한 품평결과 발표, 당시 촬영한 홍보영상 상영, 전통주 모델 홍보 쇼 및 ‘한국 전통주의 중국시장 진출방안’ 전문가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홍보행사가 끝난 후에는 전통주 업체별로 마련된 상담 테이블에서 관심 있는 바이어와의 1:1 현장 수출 상담 진행이 이루어졌다, 이어진 만찬 행사에서 MOU가 체결되어 한국 전통주의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현장에서 패션쇼 런웨이와 유사한 형태로 진행된 모델 홍보 쇼에서는 전문 모델들이 다양한 포즈로 한국 전통주 브랜드를 홍보해 참석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왕훙(인터넷 방송 BJ)을 초청해 현장을 생중계함으로써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 효과까지 도모했다.

    여인홍 aT 사장은 “중국주류유통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우량 바이어들을 초청함으로써 한국 전통주의 신규 시장개척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산 원재료와 전통문화가 접목되어 탄생한 한국 전통주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나한진  topnn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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