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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 평균 음주량' 4년째 줄어…와인 줄고 전통주 늘고
    이미지지난해 주류 소비자들의 1회 평균 음주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늘(20일) 만 19~59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주류 소비자의 월평균 음주 빈도는 8.8일로 전년과 같았는데, 1회 평균 음주량은 6.9잔에서 6.3잔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연도별 평균 음주량은 2014년 8.3잔, 2015년 8.2잔에 이어 2016년 7.9잔, 2017년 6.9잔 등으로 꾸준히 줄었습니다.

    주종별로는 맥주의 음주 비중이 4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소주 31.3%, 전통주 19.2%와 수입와인류 3.2%등의 순위를 보였습니다.

    꾸준히 음주 비중 상승세를 보였던 맥주는 40.2%였던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반대로 꾸준히 하락세였던 소주는 31%를 기록했던 전년 대비 소폭 올랐습니다.

    또, 전통주는 지난 2016년 15.7%로 선호도 최저점을 기록한 뒤 꾸준히 비중이 높아졌고, 수입와인류는 4.4%를 기록했던 전년 대비 음주 비중이 낮아졌습니다. 

    입력 : 2019-01-20 17:23 ㅣ 수정 : 2019-01-20 18:45